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레이디스코드 은비의 생전 소원이 이뤄져 화제다.
3일 오후 11시 현재 음원사이트 멜론과 몽키3, 지니, 올레뮤직, 벅스의 실시간 차트에는 레이디스코드의 'I'm Fine Thank You '가 차트 1위에 올랐다.
또한 'I'm Fine Thank You'는 다음뮤직과 소리바다 2위, 싸이뮤직 3위, 엠넷 12위, 네이버뮤직 13위, 등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이는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난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故 고은비 양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네티즌들이 뭉친 것으로, 고인은 생전 음원차트 1위를 소원으로 말한 바 있다.
이에 레이디스코드의 팬들과 네티즌들은 故 고은비 양의 추모곡으로 'I'm Fine Thank You'의 스트리밍에 동참해 고인의 생전 소원을 현실로 만들어주었다.
한편 이날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멤버 고은비가 사망, 권리세와 이소정이 중상을 입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 오전 8시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위를 만들어줄 수 있어 기쁘다”, “소원을 너무 늦게 들어줘서 미안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