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사고 차량, 심한 파손 “뒷부분 형체 알 수 없어”

입력 2014-09-03 23:43


레이디스 코드의 사고 차량이 공개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새벽 1시 20분께 레이디스 코드(리세, 애슐리, 소정, 주니, 은비) 멤버 전원과 관계자 등 7명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영동고속도로 인근해서 인천방면으로 이동하던 도중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날 고은비는 사고 인근에 위치한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이 알려진 직후 각종 방송사와 언론사에는 사고 당시 레이디스 코드 차량 모습을 집중 공개했다. 레이디스 코드가 탄 승합차량은 뒷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으며 내부 역시 아수라장이 된 상태다. 사고 당시 차량에 탑승한 인원들에게 큰 충격이 가해졌음을 짐작케 하는 모습이었다.

관련해 3일 레이디스 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 측은 “현재 다른 멤버인 권리세는 중태이며 소정은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이고, 다른 멤버들과 함께 탑승하고 있던 매니저 스타일리스트는 큰 부상은 없었다”며 “멤버들은 오늘 중 수원에서 서울로 병원을 옮길 예정이며 고은비의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전했다.

레이디스 코드 고은비 사망과 권리세 중태에 누리꾼들은 “고은비 사망? 아침부터 무슨 날벼락”, “권리세 중태라니 믿을 수 없어”, “레이디스 코드 고은비 권리세 어쩌다가 이런 일이...”, “레이디스 코드 얼마나 밝은 그룹이었는데”, “레이디스 코드 고은비 이게 정말이야?”, “권리세 꼭 깨어나길”, “권리세 비롯한 남은 멤버들 쾌차하세요”, “레이디스 코드 고은비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은비 권리세 믿을 수 없어” 등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