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잘생김 역조공, ‘이런 게 팬 사랑이지’...마음도 ‘잘생김!’

입력 2014-09-03 22:48


배우 이정재의 잘생김 역조공이 화제다.

3일 이정재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이정재가 지난 2일 한 팬에게 식사를 대접했다”며 “이는 방송에서 ‘이정재 잘생김이란 별명을 지어준 팬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던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영화 ‘관상’의 900만 돌파 기념 행사에서 이정재의 한 팬은 이정재에게 “오빠, 얼굴에 김 묻었어요”라고 말했고 이정재는 당황한 듯 자신의 얼굴을 만졌다.

이어 이 팬은 “잘생김!”이라고 외쳤고 이정재는 이내 환한 지어보였다.

이 영상은 유튜브와 SNS 등에 퍼지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이정재와 식사를 한 팬은 “해당 방송을 보고 있다가 연락을 달라는 말을 보고 너무 놀랐다. 지금 정말 좋아서 웃음이 멈추질 않는다. 어머니도 '공룡선생' 때부터 이정재 팬인데, 나도 '도둑들'과 '관상'에서 보여준 연기변신에 팬이 됐다"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이어 직접 만들어온 '잘생김'을 이정재에게 선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정재 팬 사랑이 각별하네”, “이정재 마음도 훈남인 듯”, “팬 계탄 것 같다, 부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