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비, 사고 전 마지막 인사… 팬들 걱정하는 마음에 ‘울컥’

입력 2014-09-03 18:54


레이디스코드 은비가 사망했다.

여성 아이돌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고은비가 3일 오전 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사고 전 근황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은비는 사고 며칠 전 자신의 SNS인 트위터를 통해 “진짜 오랜만이다.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요”라며 팬들을 항상 생각하고 있다는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은비는 카메라를 향해 밝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으로,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망과 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은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레이디스코드 은비, 사고 당하다니 믿을 수 없어’, ‘레이디스코드 은비, 웃는 사진 보니 더 슬퍼’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3일 새벽 1시 20분경,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 애슐리, 소정, 주니, 은비와 관계자 등 7명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영동고속도로 인근에서 이동중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했으며, 고은비는 사고 직후 인근 병원인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