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31)가 김새론(14)이 자신을 부르는 호칭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끈다.
3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맨홀' 제작보고회에는 감독 신재영, 배우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김새론에게 "정경호를 삼촌, 정유미는 언니라고 부른다는데 이유가 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새론은 "오빠라고 부른다. 삼촌이라고 부른 기억은 없다"며 당황해하자 정경호는 "오빠라고도 들어본 적 없다. 촬영장에서 '저기요. 근데요'라고 부르더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0월 개봉을 앞둔 영화 '맨홀'은 서울의 한 동네에서 10개월간 10명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일을 그린 내용으로 정경호는 맨홀을 지배하는 남자 수철 역을 맡았고, 김새론은 극중 청각장애를 갖고 있지만 남다른 촉감으로 맨홀에서 탈출하려는 소녀 수정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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