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공식입장, 50억 요구 협박 글램 다희에 "선처 없다" 강경 대응

입력 2014-09-03 18:08
수정 2014-09-03 18:15


배우 이병헌 측이 50억 요구 협박 건에 대해 강경대응할 방침이다.

이병헌은 지난달 말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유포하겠다며 50억원을 요구한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여성 모델 이모 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경찰은 다희의 집에서 두 사람을 체포한 뒤 압수수색 과정을 통해 이병헌과 관련된 영상이 담긴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이번 사안에서 이병헌을 협박한 이가 걸그룹인지 아닌지는 문제의 본질과 상관없는 부분"이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종결된 뒤 구체적인 부분을 논의할 것이지만 선처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 조사에서 다희와 이 씨는 "이병헌이 세계적인 스타라 거액을 요구한 것"이라며 협박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일이 커지네",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경찰 조사 철저히 받길",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혐의 인정했네",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이제 어떻게 진행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