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중장기 성장전략인 가스화학과 발전사업에 본격 나섰습니다.
SK가스는 오는 11일 사우디아라비아 APC사와 PHD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SK Advanced' 조인식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설법인 'SK Advanced'는 자본금이 약 4,000억원 수준이며 SK가스와 APC의 지분비율은 각각 65%, 35%입니다.
PDH 사업은 LPG(프로판)를 원료로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가스화학사업입니다.
또 SK가스는 오늘(3일) 이사회에서 SK건설이 보유한 'SK D&D' 지분 45%를 725억원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SK D&D'는 신재생 에너지 기업으로 태양광 발전과 풍력발전사업부문 국내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SK가스 관계자는 "가스화학사업(PDH)과 싱가포르 LPG터미널사업, 석탄발전사업 진출에 이어 이번 SK D&D 인수로 중장기 성장전략이 실행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