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긍정이 열정을, 열정이 재능을 키운다"

입력 2014-09-03 20:00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이 대학생들에게 "생각을 바꾸면 열정이 생기고, 열정이 생기면 재능이 따라 붙는다"고 조언했습니다.

원기찬 사장은 오늘(3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 '열정樂서' 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원 사장은 3천여명의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일 잘하는 사람', '성공하는 사람'이 갖는 특성을 소개했습니다.

원 사장은 이 자리에서 "싫어하는 일이라도 '좋아할 수 있다' 사고방식부터 바꾸라"며, "생각을 바꾸면 열정이 생기고, 열정이 생기면 재능이 따라 붙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스펙 한 줄 더 쌓는데 연연하기 보다 이 일을 왜 하는지를 깊게 고민하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인성을 키우는 데 힘쓰라"고 조언했습니다.

오늘(3일) 열린 '열정樂서'에는 원기찬 사장 외에도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 UCLA 교수와 개그맨 박명수도 강연자로 나섰습니다.

이 시대 청춘의 고민을 나누고 격려한다는 취지로 시작한 삼성 '열정樂서'는 지난 2011년 10월부터 지금까지 18개 도시에서 총 74회, 25만명이 참여했습니다.

다음 '열정樂서'는 오는 24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사회복지사편'으로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