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인 '투명사회실천네트워크'가 지난 3일 오후 2시 KTX 서울역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지난 2008년 반부패 거버넌스인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가 해산된 후, 6년만에 정부와 시민사회, 직능단체 등이 국가적으로 대두된 부패척결과 청렴의식 확산을 위해 다시 힘을 합친 것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와 한국투명성기구(TI), 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 YMCA 등 16개 단체로 구성된 '투명사회실천네트워크' 준비위원회는 사회전반의 투명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범 국민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투명사회실천네트워크'를 출범시켰습니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비리와 악습을 도려내어 깨끗하고 투명한 사회를 후손에게 물려주겠다'는 내용의 출범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투명사회실천네트워크'는 앞으로 '다 함께 더 맑게, 우리가 함께하면 세상이 달라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적으로 반부패·청렴과 관련해 공동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곽진영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부위원장은 "청렴문화 확산 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추진하여 우리 주변에 아직도 남아 있는 부패문화를 청산하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