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은비가 3일 새벽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권리세,이소정 외 함께 탑승한 6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3일은 멤버 이소정의 생일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는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 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은비가 숨지고, 권리세와 이소정이 큰 부상을 당했다. 현재 부상당한 멤버들은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날 중 서울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은비의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저희 직원들 역시 큰 충격에 빠져있는 상태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있다"며 "많은 분들께서 멤버들이 빨리 쾌차하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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