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韓 영화 최초 1700만 관객 돌파, 흥행에 한계없다

입력 2014-09-03 09:53


‘명량’이 1700만 관객 돌파를 기록했다.

오늘(3일) 오전 9시 개봉 36일 만에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 제공/배급 CJ 엔터테인먼트)이 누적관객수 1,700만 명을 돌파했다.

‘명량’은 역대 최고 매출액 달성에 이어 대한민국 영화계 사상 최초로 1700만 관객 돌파에 나선 것. 그동안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는 물론 최단기간 1,000만 돌파, ‘아바타’를 뛰어 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1위 달성 등 ‘명량’이 개봉 36일 만에 세운 기록은 어마어마하다.

1700만 관객 돌파를 기록한 ‘명량’은 개봉 이후 10대, 20대는 무론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지지를 받으며 거침없는 흥행세를 보였고,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현 시대를 관통하는 묵직한 메시지와 감동을 전하며 이순신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개봉 6주차에 접어든 ‘명량’은 다양한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관객들에게 재관람 열풍을 일으키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고, 이러한 열기에 힘입어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관객들에게 더 큰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