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레이디제인, “썸&쌈” 제목의 기사 보고 ‘뜨악’

입력 2014-09-03 00:35


레이디제인이 열애사실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레이디제인은 굳이 열애사실을 밝히지 않아도 좋다는 말을 꺼내며 예전 남자친구와 현재 열애설이 불거진 홍진호와의 사이에서 난 기사제목에 뜨악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레이디제인은 남녀의 과거사에 대한 의견에 무조건 반대라며 강력하게 말했다. 굳이 전 연애에 대해서 내가 상대방이 묻지도 않은 걸 시시콜콜 얘기해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건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때 이효리가 온국민이 레이디제인의 연애사실을 아는데 어떡할 거냐며 레이디 제인의 과거 연애사를 지목했다.

레이디 제인은 뜨끔하면서 무조건 반대한다고 말하며 땔깜을 집어넣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레이디제인은 엉망진창이 됐다며 원래 연애 공개를 한 건 아니었다고 밝혔다. 홍대에서 활동 시절 tv에 데뷔하기 전부터 사귀고 있었는데 데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애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고 설명한 레이디제인.

레이디제인은 그때만 해도 연애 사실이 불러올 파장을 몰랐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레이디제인은 상대방도 그렇겠지만 자신도 어딜가나 따라다니는 열애사실이 꼬리표처럼 붙어 다녔다고 고백했다.

김구라는 아직도 공개열애가 족쇄처럼 느껴지냐 물었고, 레이디제인은 최근 홍진호와의 열애설이 불거진 점에 있어 한 기사 제목이 “썸&쌈” 이었다고 밝혀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그러면서 레이디제인은 홍진호와는 썸을 타고 예전 남자친구인 쌈디와는 쌈을 탔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가져다 붙인 기사 제목에 어이가 없는 듯 보였다.

레이디제인은 지금 어느 정도 해탈을 해서 괜찮지만 많은 사람에게는 굉장히 각인이 된다면서 이것은 연예인의 문제만이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도 작게는 캠퍼스 커플부터 사내 커플까지 모든 사람들에 공개되는 연애라는 것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때문에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밝히지는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