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뺑덕 정우성, '이솜은 2~30대의 모든 매력 가지고 있어...'

입력 2014-09-02 23:26


마담 뺑덕 정우성이 작품 선택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마담 뺑덕’ 제작보고회에 정우성과 이솜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정우성은 ‘마담 뺑덕’에 대해 “‘심청전’을 모티브로 했다고 들었는데, 시나리오를 받아보니 효녀 심청 이야기가 아니더라"며 “도전정신으로 작품에 임했기에 빨리 관객들에게 영화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이솜은 "촬영현장에서 정우성 선배님에게 많이 의지했는데 이끌어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정우성은 "이솜이 날 믿고 받아줬기 때문에 그 역시도 이솜의 역량이라고 생각한다"며 "상대가 날 믿고 있다는 게 연기하면서 느껴질 때 자연스러운 케미가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또 마담 뺑덕 정우성은 이솜에 대해 "20대의 청순함과 아직 30대는 안 됐지만, 성숙한 여성의 매력을 한꺼번에 갖고 있는 여배우인 것 같다"고 극찬했다.

네티즌들은 "마담 뺑덕 정우성 이솜 조합 기대된다", "마담 뺑덕 정우성 스스로 작품에 대한 애정이 대단한 것 같아", "마담 뺑덕 정우성 이솜 케미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담뺑덕’은 일련의 사건 이후 지방 소도시 문화센터 문학 강사로 내려온 교수 학규(정우성 분)와 고여 있는 일상에 신물이 난 젊은 여인 덕이(이솜 분)의 걷잡을 수 없는 사랑과 이로 인한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