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4', PC전용 버전 출시 쉬운 건물 짓기 현실감 상승 표출 감정 제각각 '한번 해봐?'

입력 2014-09-02 18:29


시뮬레이션 게임 '심즈' 시리즈의 최신버전인 '심즈4'의 PC 전용 버전이 출시되면서 많은 게임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게임피아는 2일 "일렉트로닉아츠(EA)의 'THE SIMS4'(이하 '심즈4')를 PC 전용으로 출시했으며 오리진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구입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심즈4'의 특징은 건물 짓기는 쉬워지고 게임 속 캐릭터인 '심'의 현실감은 더 높아졌다는 평이다.

'심즈4'의 '심'들은 더 강력해진 커스터마이징 기능으로 유저가 원하는대로 의상부터 얼굴, 키, 몸매 등을 조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실제 인물을 닮은 '심'도 등장할 수 있게 됐다.

얼굴뿐만 아니라 성격도 현실감을 더했다. '심'이 유저의 명령을 듣고 수행하기만 했던 과거 시리즈와 달리 '심즈4'는 '심'들이 감정을 느끼고 표현한다. 심들은 저마다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어 표출하는 감정도 제각각이다.

'상호 소통' 기능의 강화로 취향이 맞는 다른 '심'과 빨리 친해질 수도 있고, 서로 맞지 않는 심들은 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때론 '심'이 유저에게 반항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얼굴과 성격 설정에 따라 실존 인물이나 캐릭터를 닮은 '심'도 등장할 수 있게 됐다.

심즈4의 출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즈4', '상속자들' 꽃미남 심도 나올 수 있는건가", "'심즈4', 불량소년 키워봐야지", "'심즈4', 재미있겟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즈' 시리즈는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게임 속 캐릭터 '심'을 키우며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여러 '심'과 관계를 맺는 과정을 즐기는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