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 업체 공식입장 밝혀, ‘반박과 해명’

입력 2014-09-02 18:23


물티슈 제조업체 ‘몽드드’측이 유해성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27일 한 매체는 “대다수 물티슈 업체가 신생아와 임산부에게 유해한 화학성분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그 중에서도 업계 1, 2위인 몽드드와 호수의 나라 수오미가 먼저 이 성분을 사용했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몽드드’ 측은 “논란이 되는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 성분은 미국 화장품 협회에서 발간된 국제 화장품 원료 규격 사전인 ICID에 등록된 정식 화장품 원료”라고 반박하는 한편, “유해성 진위여부를 떠나 구매하신 제품에 대한 환불을 원하신다면 마지막 고객 한분까지 책임지고 반품·회수조치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또한,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산되는 이번 논란을 종결지을 수 있는 곳은 식품의약품안전처밖에는 없다”고 전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 해줄 것을 간곡히 촉구하는 동시에 제품의 위법성이 판명될 경우 사회적 책임 또한 감수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물티슈 업체 공식입장, 진실은 뭘까?”, “물티슈 업체 공식입장, 화장품 원료로 등재된 성분이면 뭐..” “몽드드, 우리 집에도 있는데 환불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