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서강준에 러브콜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 함께 하고파”

입력 2014-09-02 17:23


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히로인 오연서가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로 서강준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영등포구 여의도 한 식당에서 취재진과의 만남을 가진 오연서는 "다음 작품은 말랑말랑한 로맨틱코미디를 해보고 싶다"며 "상대역으로 서강준 씨와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서강준을 지목한 배경에 대해서는 "서강준 씨가 출연한 단만 극을 봤는데 눈빛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다"면서 "물론 배우로서 좋아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자신이 연상인 점을 언급하며 부끄러운 듯 말끝을 흐려 웃음을 사기도 했다. (오연서는 87년생, 서강준은 93년생으로 두 사람은 6살 차이이다.)

차기작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시나리오를 읽고 있고, 딱 마음에 들어오는 게 있으면 하려 한다."면서 "장보리로 사랑을 많이 받아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느끼다보니 공허해져서 이 작품이 끝나면 조금 쉬고 싶다"는 뜻을 밝히 기도 했다.

한편, 오연서는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순진하고 사랑스러운 '장보리'역을 맡아 연기 중에 있으며 드라마는 현재 주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연서 서강준 러브콜, 사심 없는 건가?", "오연서 서강준, 함께 한다면 본방사수", "오연서 서강준 선남선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