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관객수, 1700만 돌파 목전…'10만 무료 상영회' 개최

입력 2014-09-02 15:53
수정 2014-09-02 18:16


영화 '명량' 관객수 1,700만명을 돌파를 목전이 두고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1일 3만 686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696만 5696명을 기록하고 있다.

'명량'은 개봉된지 한달이 넘었음에도 일일 박스오피스 5위에 내 자리를 내놓지 않고,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30일 개봉한 '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 등의 무수한 기록을 세우며, 개봉 18일째 '아바타'를 뛰어 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이어 개봉 21일째 1500만 관객을 돌파, 현재 17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대해 CJ E&M 측은 '명랑'이 받은 사랑을 환원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관계자는 "'명량'이 1,700만 관객수 이상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역사를 기억하려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뜨거운 애국심 덕이다. '명량'이 받았던 큰 사랑을 일부나마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공익 목적의 상영회를 기획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명량'은 관객수 1700만 돌파시, 문화소외층 10만 '무료상영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