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가 서민의 목돈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최고 금리 연 7.9%의 '우체국 행복가득 희망적금'을 3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희망 패키지'와 사랑나눔 실천자를 위한 '행복 패키지'가 2종으로
3년 만기 '희망 패키지'에 가입하면 기본이율 2.9%에 희망금리 5%를 더해 최대 연 7.9%의 이자를 준다.
'행복 패키지'의 이율은 기본이율 2.9%에 행복금리 0.3%를 더한 3.2%다.
'희망 패키지'는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족, 조손가정,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근로장려금 수급자, 연소득 1천만원 이하 근로자, 신용등급 7등급 이하 개인이 가입 대상이다.
'행복 패키지'는 헌혈자, 입양자, 장기·골수 기증자, 다자녀 가정, 협동조합 조합원,
소상공인, 부모 봉양자, 농어촌 읍·면단위 거주자가 해당된다.
두 패키지 모두 가입 기간은 6개월 이상 3년 이하로, 패키지별로 1인 1계좌, 1계좌당 월 최대 3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적금 가입기간에 주택 구입, 입원, 출산, 유학, 결혼, 이민, 퇴직, 사업장 폐업 등이 발생할 경우
특별중도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우정사업본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