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6’가 반전 매력 가득한 ‘10대들의 반란’으로 들끓고 있다. 두 번의 방송을 마친 현재 그 어느 시즌보다 다채로운 실력과 개성의 10대 참가자들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는 것.
최강 비주얼의 동명이인 고교생 남녀 송유빈을 비롯해 10대만의 상큼한 매력의 영주 출신 4인조 밴드 볼빨간 사춘기, 단 1초 만에 명랑 소녀에서 감성 발라더로 변신한 ‘울산 대반전녀’ 서진희, 어수룩하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 뒤로 남다른 내공을 보여준 더블T.O.V와 북인천 나인틴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특히, 지난 29일 두 번째 방송에 등장한 순수한 매력의 4인조 밴드 볼빨간 사춘기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귀가 즐거워지는 상큼한 무대를 선보인 이들은 이승철 심사위원으로부터 “기특하다”는 말과 함께 향후 무대가 기대된다는 호평을 받았다. 방송 이후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동영상 클립도 하루 만에 조회수 50만을 돌파할 정도로 남다른 파괴력을 보이고 있다. 과연 볼빨간 사춘기가 혼성 밴드로서는 사상 최초로 슈스케 탑10에 등극할 수 있을지에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번 시즌 슈스케에서는 유독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10대 참가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탈학교 학생으로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 김기환은 10대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중후한 음색으로 전인권의 ‘제발’을 불러 이목을 끌었으며, 군산의 판소리 신동 이준희는 중학생임에도 성숙한 감정을 표현할 줄 아는 보컬로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깜찍한 모습으로 천상 여고생의 모습을 보여준 서진희가 노래에 돌입하자마자 무서운 집중력으로 애절한 감성을 표현해 방송 이후 ‘울산 대반전녀’라는 호칭을 얻고 있으며, 또 하나의 ‘통령’ 참가자인 줄로만 보였던 남자 고교생 듀오 더블T.O.V와 남자 고교생 4인조 아카펠라팀 북인천 나인틴은 예상을 깨는 하모니와 재기 넘치는 반전 음악성으로 보는 이들의 의표를 찌르며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한편, 지난 29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 2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기준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4.8%, 최고 5.6%를 기록하며 2주 만에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방송 전후 ‘슈퍼스타K’를 비롯한 ‘제이슨 레이’, ‘강마음’, ‘김필’, ‘재스퍼 조’ 등 도전자들의 이름이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며 '대국민 오디션'의 완벽 부활과 함께 대한민국을 다시 ‘슈스케 앓이’로 빠뜨릴 것을 예고했다.
최고의 스타 등용문이자 마지막 남은 대국민 오디션 Mnet ‘슈퍼스타K6’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