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홍진경, 김치 사업 시작 당시 술 마시고 최진실에 전화 건 사연 알고보니...

입력 2014-09-02 11:38


홍진경이 최진실에 대한 그리움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게스트로 홍진경이 출연했다.

이날 홍진경은 김치 사업을 시작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홈쇼핑 진출을 위해서는 동료 연예인들의 인터뷰 영상이 필요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아무리 친해도 부탁하기 어려워 소주 한 병을 마시고 진실 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며 "홈쇼핑에 들어가려면 언니 인터뷰가 필요하다고 말했더니 '너 카메라 들고 빨리 안 와? 너 그 말 꺼내려고 그렇게 망설였니?'라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또 "너무 고맙고 보고싶다"며 "아직도 갚아야 할 것이 너무 많다. 진실언니 장례식장에서 오버했다는 소리도 들었지만 나에게는 너무 믿기지 않는 사실이라 그랬다"며 눈물을 흘렸다.

'힐링캠프' 홍진경을 본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홍진경, 든든한 언니였구나", "'힐링캠프' 홍진경, 최진실 죽고 많이 힘들었을듯", "'힐링캠프' 홍진경, 친언니 같았겠다", "'힐링캠프' 홍진경, 절대 잊지 못할듯", "'힐링캠프' 홍진경, 많이 힘드셨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