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76%, "추석연휴에도 취업준비"

입력 2014-09-02 14:31
추석명절이 다가오지만 명절분위기를 느끼기보다 취업준비에 매진하겠다는 구직자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구직자 588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기간 구직활동 계획 여부'를 설문한 결과 76%가 '구직활동을 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중 절반은 추석뿐아니라 설 연휴에도 귀향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명절 연휴에 쉬지 않고 구직활동을 하는 이유는 '취업이 급해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어차피 마음 편히 쉴 수 없어서', '노는 것 같아 눈치 보여서', '취업준비에만 집중하고 싶어서', '취업을 못해 어른들을 뵙는게 죄송해서', '비용의 부담이 커서', '생활 리듬을 깨고 싶지 않아서', '목표기업의 공고가 언제 뜰지 불안해서' 등이 뒤를 이었다.

연휴기간 계획한 구직활동으로는 '채용공고 수시 확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준비', '자격증 준비', '어학시험 준비', '전공공부', '포트폴리오 등 자료준비' 등이 있었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명절에 생활리듬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도 좋지만 오랜만에 가족과 시간을 통해 구직활동을 하며 쌓였던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심리적으로 도움이 된다"며 "취업준비와 휴식시간을 잘 배분해 효율적인 연휴를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