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혜리 애교에 무너진 곽지수 분대장.. 무슨 말 해도 ‘변명’

입력 2014-09-02 03:20
수정 2014-09-02 03:40
▲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에 곽지수 분대장 웃음(사진 = MBC)

“제가 혜리 씨의 손을 잡고 웃은 건 절대 혜리 씨가 좋아서 웃은 게 아니라, 드디어 방송이 끝났다는 기쁨에 웃은 겁니다.”

걸스데이 혜리 애교에 무너졌던 곽지수 분대장이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해명했지만 누리꾼들은 반신반의하는 분위기다.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 장면이 공개된 곳은 지난 달 3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편.

지난 24일 방송에 이어 여군 부사관에 도전하는 배우 라미란, 김소연, 홍은희, 가수 지나,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승희, 개그우먼 맹승지와 함께 등장한 혜리는 여군특집 두 번째 이야기, 훈련소 퇴소식 과정에서 혜리는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와 눈물이 주목 받았다.

2일 간의 짧은 합숙이었지만 동고동락한 곽지수 분대장과의 이별을 앞두고 혜리는 울먹이며 작별인사를 건넸고, 곽지수 분대장은 “끝까지 말을 똑바로 하라”며 엄한 모습을 고수했다.

하지만 혜리가 답답한 듯 “잉~”하며 애교를 부리자 곽지수 분대장은 순간적으로 치아를 드러내며 미소를 보였고, 시청자들은 당연한 반응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에 시청자들은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에 덤덤하다면 비정상”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 평상심을 유지할 수 없다”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 역대급이었음” “곽지수 분대장의 혜리 애교 해명은 변명일 뿐”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