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이 이영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에서는 홍진경 두 번째 편이 방송됐다. 이날 홍진경은 첫 예능 출연부터 방송인으로 자리잡게 된 다사다난한 과정을 설명했다. 당시 홍진경은 16살의 나이에 데뷔해 매니저도 없이 많은 상처를 받기도 했다고.
이때 이영자와의 만남은 홍진경에게 운명적인 것이었다. 어린 나이에 고생하고 있는 홍진경을 안쓰럽게 본 이영자는 직접 홍진경의 매니저가 되어줬다. “돈을 한 푼도 떼지 않는 매니저였다” 라며 이영자는 자신의 사비를 털어 홍진경을 케어해주고 홍진경과 동반 출연하기 위해 본인 출연료를 낮추기도 했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이영자는 홍진경 캐스팅을 위해 PD 앞에 직접 무릎을 꿇기도 했다는 설명에 MC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아무 것도 원하는 것 없이 사랑해줬다. 내겐 은인이고 귀인이다” 라며 이영자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홍진경이었다.
시간이 지나 이영자에게 “왜 나를 도와줬어?” 라고 묻는 홍진경에게 이영자는 “네가 웃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 라고 답했다고. 이영자에 대해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었던 언니라고 설명한 홍진경은 가장 어려웠던 시절, 이영자와 정선희의 도움 덕에 행복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다며 감동 일화를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자, 정선희와의 미국 여행기로 큰 웃음을 준 홍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