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이 이정진과 전처 윤아정이 함께 있는 호텔방을 급습했다.
1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PD 박영수|작가 한지훈)에서 나홍주(박하선 분)이 남편 강민우(이정진 분)과 그의 전처 한지선(윤아정 분)가 함께 있는 호텔방에 급습했다.
아진그룹 창립 기념식에서 남편 강민우와 불편한 마음으로 헤어진 나홍주는 박한수(안세하 분)에게 전화 해 남편이 지금 어디있는 지 묻는다.
창립 기념식에 나타난 전처 한지선이 강민우에게 "호텔방을 예약했다."라며 방 번호를 알려주고 유혹을 했던 상황.
강민우는 나홍주에게 임원들과 2차를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전처 한지선의 호텔방으로 찾아간다.
술만 한잔 하려 찾아왔다는 강민우에게 한지선은 그의 넥타이를 끌어당기며 키스를 한다.
나홍주로부터 강민우의 뒤를 쫓으라는 지시를 받은 박한수는 강민우가 한지선과 만나는 장면을 목격하고 홍주에게 어디인지 알려준다.
강민우가 한지선과 있다는 사실에 분노한 나홍주는 그들이 있는 호텔로 향하고 한지선의 호텔방으로 찾아간다.
노크 소리에 밖으로 나온 강민우는 나홍주를 보자마자 "여기 어떻게 알고 왔나? 혹시 나한테 사람 붙였냐?"라며 황당해하고 집에 가서 얘기하자고 말한다.
강민우가 집에 갈 준비를 하기 위해 자리를 피한 사이 한지선은 문 앞에 서 있던 나홍주에게 다가가 "미리 충고 했잖아. 강민우가 어떤 남자라는 거."라며 그녀를 더 비참하게 만들었다.
이후, 강민우는 결혼 전 나홍주가 보모로 일했던 별장에서 한지선과 만나 “네 속셈대로 안 된다. 뻔하다. 나 유혹하고 홍주 흔들어서 네 자리 되찾겠다는 것. 네 속셈대로 될 것 같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