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수능, 한국사 필수… 달라지는 정책에 '준비 필수’

입력 2014-09-01 19:17
수정 2014-09-01 19:20


‘2017년 수능 달라지는 점’이 화제다.

2017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일부 변경되어 누리꾼과 학부형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생이 치르는 오는 2017년 수능부터는 한국사가 필수영역으로 운영이 되며, 4교시 탐구 시간에 함께 실시된다.

이로 인해 4교시 시험시간은 30분 증가되며, 한국사의 경우 20개의 문항에 50점 만점으로, 절대등급의 성적이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등급과 2등급이 나뉘는 분할 점수는 40점으로, 40점 이상에서 50점을 사이의 점수를 받을 경우 1등급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수능에서는 국어와 수학 영역의 수준별 시험이 폐지. 공통 국어와 문·이과에 따른 나형과 가형의 수학 시험을 치르며 2013학년도 체제로 돌아간다.

2017년 수능 달라지는 점에 누리꾼들은 ‘2017년 수능 달라지는 점, 계속 바뀌니 정신이 없네’, ‘2017년 수능 달라지는 점, 한국사 필수는 진짜 필요 했어’, ‘2017년 수능 달라지는 점, 좋은 체제가 생겨서 혼란이 된는 일 없길’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교협 측은 1일 '2017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으며, 우선선발을 폐지하고 대학별 고사를 지양하는 등 대입 전형 간소화를 위한 주요 사항을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