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성우가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하차한다.
1일 신성우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제 룸메이트 가족에서 나오려 합니다. 처음 룸메이트가 됐던 이유는 어린 후배들과 대중과 소통하고 친해지고 싶고, 내 삶의 빈 곳 채우고 싶은 마음이었다. 허나 하나 둘씩 비어가는 가족들의 모습에 이젠 제 자리를 비워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성북동에 들어올 식구들 계속 응원 바라면서 전 먼저 집을 나가게 된 동생들과 마음을 함께하겠습니다. '룸메이트' 계속 사랑해 주세요. 남아 있는 식구들도 사랑으로 감싸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신성우는 '내가 원한건 처음부터 같은 식구들이 존재하는 '룸메이트'이길 원한 것이다. 내 뜻이 방송과는 무관하네요. 하지만 새로운 '룸메이트'도 여러분이 계속 사랑해 주시길 바랍니다. 행복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룸메이트'는 마약 논란으로 하차한 박봄을 비롯해 모델 이소라, 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차례로 하차했다. 이에 신성우 역시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룸메이트' 신성우, 프로그램이 산으로 가네" "'룸메이트' 신성우, 하차하길 잘 한 듯" "'룸메이트' 신성우, 프로그램 개편 안 하나요" "'룸메이트' 신성우, 안타깝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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