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사 등록 이후 영업을 하지 않은 부실 자문사 4곳이 퇴출 위기에 몰렸습니다.
금융감독원이 6개월 이상 등록 업무를 하지 않은 골드부울투자자문, 스탈리온투자자문, 신아투자자문, 애드먼투자자문에 중징계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자문사는 영업 개시 이후 정당한 사유 없이 등록한 업무를 6개월 이상 중단해왔고, 업무보고서 제출과 본점의 영업중지 사실 보고 의무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금감원은 이들 자문사와 함께 대표이사들도 중징계할 예정이며, 퇴출 여부는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와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올해 회계연도 4월부터 6월까지 투자자문사 가운데 적자를 낸 회사는 전체의 55%로, 이 기간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폐업한 전업 투자자문사는 19곳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