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을 당했던 류현진이 시즌 14승을 기록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에서 류현진은 선발로 나왔다.
이 경기에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며 1실점으로 방어해내는 출중한 기량을 선보였다.
이후 류현진은 라이머 리리아노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2회부터 5회까지 4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6-1로 앞선 8회초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됐으며, 시즌 평균자책점은 3.28에서 3.18로 하락했다.
한편 다저스는 7-1로 승리했고, 류현진은 18일만의 등판에서 시즌 14승(6패)을 기록했다.
류현진 복귀 소식에 네티즌들은 "류현진 복귀, 역시 대단하다", "류현진 복귀, 명불허전이다", "류현진 복귀, 그의 활약은 실로 훌륭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한경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