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적의 누적 관객수가 화제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30일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은 전국 682개 스크린에서 26만 5865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앞서 영화 '해적'은 28일 영화 '인투 더 스톰'에게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었지만 3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하는 기염을 토했다.
28일 현재 누적 관객수는 679만 8939명을 기록, 7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격전을 담은 작품으로 배우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등이 열연했다.
또한 명품 배우들의 열연과 한국형 코믹 액션이라는 장르의 친근함이 해적의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뒷심이 대단하네”, “명량만큼 관객이 들 수 있을까?”, “아직 안 봤는데 한 번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