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아내와 차안에서 애정행각 "불륜 오해 받았다"

입력 2014-08-31 20:35
▲ 권오중 아내(사진 = KBS)

배우 권오중 아내가 6살 연상인 50세로 밝혀져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권오중은 29일 방송된 KBS2 '나는 남자다'에서 "내 아내의 나이가 현재 50세"라고 말했고, MC 유재석이 "뵌적이 있다"며 "생각보다 동안이시다"고 말하자, "지금 나를 동정하는 거냐"고 되받아쳐 웃음을 줬다.

이 말에 유재석은 "아, 50세이시구나..."라고 말했고, 이에 권오중은 "괜찮습니다. 사랑하니까"라며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시했다.

한편 권오중은 지난 1998년 여섯 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했으며, 이날 연애 시절 자동차 안에서 애정행각을 나누다 경찰서로 끌려갔던 비화를 밝혀 주목 받았다.

권오중은 "연상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 데이트 할 곳이 마땅치 않아 차 안에서 껴안고 있다가 경찰에 끌려갔다"며 "아내가 연상이어서 유부녁 총각과 불륜을 저지르는 현장으로 오해받았다"고 말해 MC 유재석을 비롯해 장동민, 임원희 등의 폭소를 자아냈다.

권오중 아내 나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권오중 아내 나이 6살 차이까지 보이지는 않는데" "권오중 아내가 워낙 동안이라 별 문제 없을 듯" "권오중 아내 얘기할 때 너무 재미있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