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에일리, 굴욕 무대… 롤러코스터 산발 열창 '폭소'

입력 2014-08-31 19:08


에일리가 굴욕없는 가창력을 보였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숫자 레이스Ⅱ-1470'편으로, 유재석, 하하, 송지효, 개리, 김종국, 이광수, 지석진과 게스트 이성재, 김태우, 지창욱, 에일리, 송은이, 임슬옹, 스컬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런닝맨'은 숫자 미션을 받았으며, 숫자 카드와 연산카드로 최종 숫자 '0'을 만드는 미션을 받았다.

'런닝맨' 개리는 게스트 에일리와 팀을 이루게 되고, 두 사람은 롤러코스터를 타며 90점 이상의 점수를 넘어야 하는 노래방 미션을 받았다.



에일리는 초반 자신의 노래를 부르며 완벽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롤러코스터가 하강하자 7옥타브를 넘을 듯한 비명을 지르며 폭소케 했다.

그러나 에일리는 계속되는 롤러코스터의 공포에도 마이크를 놓치 않고, 열창을 멈추지 않았다.

에일리는 머리가 뒤집어지는 굴욕에도 노래를 완성했지만, 60점대라는 낮은 점수로 미션에 실패했다.

이어지는 2차 미션에서 에일리와 게리는 리쌍의 노래를 선곡 받고, 개리는 래퍼다운 모습을 보이며 미션을 성공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역시나 에일리와 개리는 하강과 동시에 넋을 놓기 시작하고, 산발을 한 채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