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임슬옹, 송지효에 망언 '나이 먹어서?' 폭소

입력 2014-08-31 18:59


임슬옹과 송지효가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숫자 레이스Ⅱ-1470'편으로, 유재석, 하하, 송지효, 개리, 김종국, 이광수, 지석진과 게스트 이성재, 김태우, 지창욱, 에일리, 송은이, 임슬옹, 스컬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런닝맨'은 숫자 미션을 받았으며, 숫자 카드와 연산카드로 최종 숫자 '0'을 만드는 미션을 받았다.



임슬옹과 송지효는 파트너로 선정되고, 다정한 모습으로 서로를 챙기며 파트너 찾기 미션을 완료했다.

이어 주어진 놀이기구를 타는 미션에서 송지효는 긴장하기 시작하고, 임슬옹은 "누나 저런거 잘 타잖아?"라며 즐거워했다.

이에 송지효는 "나 약해졌어"라며 고개를 숙이고, 임슬옹은 "왜? 나이 먹어서?"라며 조근조근하게 말해 송지효를 화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놀이기구를 타며 멀리 있는 비밀번호를 보는 미션을 받게 된 임슬옹은 "나 시력 좋아요"라며 자신 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송지효는 임슬옹에 "아 나 불안해. 김패기가 떠올랐어. 동준아 잘 지내고 있니? 얘 임패기 아니야?"라며 티격태격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자신 만만해 하던 임슬옹은 놀이기구에 타자마자 소리를 지르며 무서워했으며, 결국 미션에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