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창욱, 숨길 수 없는 허당 매력 '계란은 왜 찾아?'

입력 2014-08-31 18:35


지창욱이 허당 매력을 과시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숫자 레이스Ⅱ-1470'편으로, 유재석, 하하, 송지효, 개리, 김종국, 이광수, 지석진과 게스트 이성재, 김태우, 지창욱, 에일리, 송은이, 임슬옹, 스컬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런닝맨' 멤버들은 자신의 파트너를 찾는 미션을 받고, 광수와 개리는 여자 게스트를 기대하며 '둘만의 그런 건가요?'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예상 외의 제한시간에 '런닝맨' 멤버들은 놀라고, 정체를 모르는 파트너가 고른 시간에 따라 서둘러 파트너를 찾아 나섰다.



광수는 기대감에 부풀지만, 2분의 제한시간이 있다는 말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광수는 '2를 골랐어?'라며 짜증을 내다가도 '귀여운 맛이 있네'라며 여성 파트너에 대해 다시 기대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광수의 파트너는 배우 지창욱. 지창욱은 자신이 고른 숫자에 따라 주어지는 미션 시간에 놀랐다.

이에 지창욱은 '2분 안에 찾아요? 어디에서요? 깃발은 어디 있어요?'라며 어리바리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런닝맨' 멤버들은 속속 자신의 파트너와 R깃발을 찾고, 빠른 속도로 미션을 완수했다.

지창욱은 파트너를 찾으며 '2분 너무 적다. 광수 형은 드라마를 같이 한 적이 있어서 김종국과 파트너를 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광수는 '그녀의 향기가 난다'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극적으로 서로 상봉한 광수는 지창욱에 '너야?'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지창욱은 'R'깃발을 '알로 된 깃발인 줄 알았다. 2가 좋아서 그냥 2분을 골랐다'며 허술한 매력으로 폭소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