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세 쌍둥이 위해 요리사로 나서, "세상에 이런일이 나갈뻔한 사연은?"

입력 2014-08-31 18:28


송일국 세 쌍둥이

3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42회에서는 '언제나 너를 응원해'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일국은 삼둥이와 유치원 학부모 참여 수업에 동행했다.

송일국은 "남자가 아이들을 데려가는 건 나뿐일 것 같다"며 긴장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송일국은 굴하지 않고 요리사 모자를 쓰고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등 적극적으로 임했다.

아빠의 고충도 모른 채 만세는 재료로 써야할 빵을 뜯어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평소 차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의 취향을 고려해 채소와 빵으로 자동차 모양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송일국 세 아이를 홀로 보며 있었던 일을 공개했다.

송일국은 "어느날 아이들과 잔디밭에서 놀았는데 어떤 분이 잘 도와주셨다. 그때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셔서 알려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일국은 "그 분이 제가 누군 지 모르셨던 것 같다. 그 분이 '세상에 이런 일이'에 절 제보했더라"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일국 세 쌍둥이 송일국 요리사, 대박" "송일국 세 쌍둥이 송일국 요리사, 송일국 멋지네" "송일국 세 쌍둥이 송일국 요리사, 송일국 슈퍼맨 이후 완전 호감" "송일국 세 쌍둥이 송일국 요리사, 대한민국만세 너무 귀여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