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그레타 가르보 "36살에 은퇴한 이유는 동성 연인 미미 폴락 지키기 위해서?"

입력 2014-08-31 16:24


20세기 최고 여배우 그레타 가르보의 은퇴와 관련된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31일 오전 방송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에서는 20세기 최고의 여배우라 불리는 그레타 가르보와 동성 연인 미미 폴락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레타 가르보는 1942년 36살의 나이에 은퇴 선언을 한 후 85세로 사망할 때까지 공개 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녀의 은퇴 이유에 대해서는 성형 부작용, 나치와 연합군의 이중 스파이 설 등 다양한 의혹들이 제기된 바 있다.

그레타 가르보는 50년간 은둔생활 끝에 죽기 전 마지막으로 누군가에게 편지를 남겼다.

서프라이즈 측은 그레타 가르보의 은퇴 이유가 미미 폴락을 지키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그려졌다. 그리고 미미 폴락의 아들은 2006년 자신의 어머니와 그레타 가르보가 주고받은 편지를 공개하며 두 사람이 동성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프라이즈 그레타 가르보, 대박이네" "서프라이즈 그레타 가르보, 동성 연인에 대한 순애보가 장난 아니네" "서프라이즈 그레타 가르보, 이해는 안되지만 멋지다" "서프라이즈 그레타 가르보,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