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간 운든 생활 왜?' 서프라이즈 그레타 가르보-미미 폴락 동성 연인

입력 2014-08-31 15:50
▲'50년간 운든 생활 왜?' (사진=MBC)

'50년간 운든 생활 왜?'

MBC 서프라이즈, 세계적인 여배우 그레타 가르보 일생 그려

31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20세기 초 최고의 여배우 그레타 가르보와 동성 연인 미미 폴락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레타 가르보는 차가운 눈빛과 도도한 매력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차 세계대전 이전은 그레타 가르보, 이후는 마릴린 먼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했다.

하지만 그레타 가르보는 1942년 36살 때 은퇴한 후 85세의 일기로 사망할 때까지 공개 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다. 은퇴 배경에는 '성형 부작용', '나치와 연합군의 이중 스파이설' 등 다양한 의혹이 제기됐으나 모두 사실이 아니다.

‘서프라이즈’ 방송에서는 그레타 가르보의 은퇴 이유가 미미 폴락을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전했다.

그레타 가르보는 1990년 숨지기 직전 친구 미미 폴락에게 편지를 썼다.

훗날 미미 폴락의 아들은 자신의 어머니와 그레타 가르보가 주고 받은 편지를 공개하며 “두 사람이 동성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했다.

그레타 가르보는 동성 연인 사이가 발각돼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은 미미 폴락을 지키고자 은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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