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화재, 집주인 김 씨 1층으로 추락.."정확한 사고원인은?"

입력 2014-08-31 13:39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한 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0분께 부산시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아파트 2층 안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에 잠을 자던 집주인 김 씨는 대피하기 위해 창문에 매달려 있다가 1층으로 추락했다. 김 씨는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번 화재는 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잠을 자다가 뜨거운 느낌이 들어 깨보니 침대에 불이 붙어 있었다. 자기 전에 담배를 피웠다"는 김 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명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부산 아파트 화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 아파트 화재, 원인이 정확히 무엇인가?", "부산 아파트 화재, 다행히 사망자는 없다" "부산 아파트 화재,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