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별법 마련을 촉구하는 도심 집회가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와 시민 등 4000여 명은 지난 30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유가족의 뜻이 반영된 세월호 특별법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집회가 마무리된 이후 300여명은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며 청운동 주민센터로 향하다 이를 가로막는 경찰과 몸싸움을 행하기도 했다.
이들은 주민센터 맞은편에서 집회를 벌이다 2시간여 만인 오후 9시 40분께 해산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특별법 도심 집회, 박근혜 정권은 이들의 요구에 응답해야" "세월호 특별법 도심 집회, 정부여당의 미지근한 모습은 언젠가 반드시 심판을 받을 것" "세월호 특별법 도심 집회, 정부여당의 무책임한 모습은 정권말까지 발목을 잡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