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소년' 육성재, 우연히 계속 마주치는 박초롱에 반해 '혹시 운명?'

입력 2014-08-30 22:12


육성재가 계속 스치는 박초롱에 호감을 보였다.

30일 방송 된 tvN 금토 드라마 '아홉수 소년'(연출 유학찬|극본 박유미)에서 강민구(육성재 분)는 우연히 계속해서 스치는 한수아(박초롱 분)에 첫눈에 반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대학 진학을 위한 중요 유도 시합을 망치고 좌절한 강민구는 병원을 찾지만 쉽게 낫기 힘들다는 의사 소견에 좌절한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탓에 자신의 꿈이 좌절될 위기가 닥치자 속이 상한 강민구는 오락실 노래방에서 홀로 임재범의 '고해'를 부르며 화를 참는다.

이어 홀로 다리 위에서 셀카(셀프 사진)를 찍어 SNS에 '지금 나에게는 뭔가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라며 '중 2병'을 연상케 하는 오글 멘트를 남겼다.

셀카를 찍기 위해 휴대 전화 카메라를 보던 강민구는 우연히 편의점에 앉아 창밖으로 바라봤던 엘프녀 한수아를 발견하고 자신의 앞을 스쳐지나가는 수아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강민구는 계속해서 우연히 마주치는 수아에 호감을 갖게 되고 그 후 유도부 친구와 편의점을 나오며 "운명의 여자를 만난 것 같다."라고 고백한다.

운명의 여자가 같은 학교 인지 묻는 친구에게 강민우는 "그건 모르겠지만 운명이라 또 만나게 되어있다."라고 수아와 자신이 운명임을 확신했는데 그들이 편의점을 떠난 후 한수아가 편의점을 들어서며 또 민구와 스쳐지나가 심상치 않은 인연임을 예상하게 했다.

출장보살(박혁권 분)의 '아홉수 네 남자 중 단 한 명만이 올 가을 좋은 인연을 이룰 수 있다.'라던 점괘의 주인공이 한수아와 계속해서 마주치는 강민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