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썸, 첫 미니앨범 'Like it' 발매, '경기도의 딸'에서 '전국의 딸로'

입력 2014-08-30 11:13


‘경기도의 딸’ 키썸이 첫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29일 키썸은 자신의 이름이 걸린 첫 미니앨범 ‘Like It’을 발매했다.

키썸은 경기도를 운행하는 버스 G-BUS TV ‘청기백기’ 코너에 출연하면서 ‘경기도의 딸’이라는 별명을 얻고, 이후 래퍼 오디션인 ‘쇼미더머니3’에 출연하면서 귀여운 외모와 랩 실력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모은 래퍼.

앞서 1,2차 티저 사진을 통해 컴백을 알린 키썸의 첫 미니앨범 ‘Like It’은 R&B 힙합, 일렉 힙합, 펑키소울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키썸만의 상큼 발랄한 모습이 담긴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앨범명과 같은 ‘Like It(버스 안에서)’으로, 오렌지캬라멜의 ‘카탈레나’, 에일리의 ‘헤븐’, 등의 노래를 작곡한 이기와 케이윌의 ‘지금처럼’과 ‘연애 말고 결혼’ OST 등을 작곡한 장원규가 작곡하고, 키썸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Like It(버스 안에서)’은 버스에서 이상형을 만난 소녀의 수줍은 고백을 담은 곡으로, 키썸의 통통 튀는 랩과 상큼한 목소리를 가진Risso(리소)의 피쳐링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Like It’(버스 안에서)’과 함께 가수 앙리가 참여한 신나는 디지털 사운드를 담은 ‘케세라세라’, 그리고 이전에 발매한싱글 곡인 ‘Liar’와 ‘Put it Down’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키썸 앨범 발매에 누리꾼들은 “키썸 Like It”, “키썸 드디어 앨범 나왔구나” “키썸 쇼미더머니 떨어져서 아쉬웠다” “키썸 노래 좋다” “키썸 역시 예뻐” “키썸 파이팅” "키썸 이제 전국의 딸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