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소년’에 등장한 인디밴드 쓰레기스트가 방송 노출 사고를 연기했다.
2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에서는 오정세가 담당하는 음악방송에 쓰레기스트가 출연해 노출 사고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광수(오정세 분)는 자신이 담당하는 음악방송에서 인디밴드 쓰레기스트를 섭외했다. 구광수는 “생긴 건 저래보여도 괜찮은 그룹”이라며 쓰레기스트를 강력 추천했다.
그러나 생방송 도중 쓰레기스트는 바지를 벗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는 과거 MBC ‘음악캠프’에서 벌어진 방송 사고를 재현한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에피소드는 실제로 2005년 MBC 음악캠프 생방송에서 벌어진 카우치 성기 노출 사고를 재현한 것으로 현재까지도 전무후무한 방송사고로 손꼽힐 만큼 충격적인 일이었다.
이에 구광수는 “39살만큼은 그냥 지나갔으면 했다. 그런데 왠지 또 불안하다”라고 말해 심상치 않은 전개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아홉수소년’ 성기 노출 패러디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아홉수소년’ 성기 노출 패러디..앞으로 더 기대돼”, “’아홉수소년’ 성기 노출 패러디..잊고 있던 카우치 사건 떠올라”, “’아홉수소년’ 성기 노출 패러디..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