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박재범, 이상형 월드컵 수지 VS 아이유 "수지 회사에서 반대할 듯"

입력 2014-08-30 00:26


박재범이 이상형월드컵에서 아이유를 최종 선택했다.

29일 JTBC 예능 '마녀사냥' 1부 [그린라이트를 켜줘]의 첫 번째 사연에서 여자 친구와 옆집 10살 연하 여성 사이에서 흔들리는 사연자의 고민이 소개되었다.

박재범은 '이상형 올림픽'에 대해 은근히 신경 쓰인다면서 "이상형으로 지목한 사람한테 더욱 관심이 가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세윤은 "손연재 씨가 저를 후보에 넣었다가 빅뱅의 탑(TOP)와 결승까지 갔었는데 엉겁결에 최종선택을 받았었다. 그 다음부터 손연재가 그저 날 좋아하는 사람이 되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범의 이상형 올림픽이 시작하자 '에이핑크의 정은지 VS 미스에이 수지'에서 수지가 선택되었다.

다음 '소녀시대의 태연 VS 아이유'에서 깊은 고민에 빠진 박재범은 "과거에 아이유 같은 귀여운 스타일 안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약간 귀여운 스타일이 좋다. 태연 씨는 남자친구가 있으니까."라면서 아이유를 선택했다.

결승에 오른 '미스에이의 수지 VS 아이유'에서 고민을 하던 박재범은 "수지 씨 회사에서 절 반대할 것 같다."라며 과거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JYP를 떠났던 과거사를 언급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유세윤은 "로미오와 줄리엣이다."라고 표현했고 아이유가 이상형 월드컵으로 최종 선택되자 성시경은 "아이유 회사에서는 되게 좋아할 것 같나?"라고 물어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