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성시경 "실력파 아티스트 박재범, SNL에서 바보짓" 폭소

입력 2014-08-29 23:53


성시경이 박재범을 디스 했다.

29일 JTBC 예능 '마녀사냥' 1부 [그린라이트를 켜줘]에 스페셜 게스트로 가수 박재범이 출연 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MC들이 박재범의 근황에 대해 질문하자 박재범은 "앨범 준비도 하고 해외 공연을 다녔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성시경은 "정말 잘한다."라고 말하자 허지웅은 "뭐를?"이라며 재치 있게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해외 아티스트랑 견주어도 이 정도면 할 말 없겠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몇 안 되는 가수라며 박재범을 칭찬했는데 이어 "그런데 SNL 코리아에서 바보짓 한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tvN 프로그램 'SNL 코리아'에 박재범과 함께 크루로 출연 중인 유세윤은 "가공된 게 아니라 (박재범이)한국어로 연기하면 바보가 된다."라고 재범의 연기를 평가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허지웅은 박재범을 생각하면 SNL에서 호스트 최민수와 연기 했던 것이 생각난다면서 박재범의 엉덩이 노출을 언급했다.

박재범은 실제 자신의 엉덩이였다면서 "모자이크 해준다고 해서 했는데 안 했더라."라며 속았다고 전했다.

이에 허지웅이 "언제 (엉덩이를)보여줘도 보여주는데 너무 싸게 판 것 같나?"라고 묻자 박재범은 "그렇다. 그래도 비싼 줄 알았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