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인 가구 최저생계비가 166만 8천 원으로 2.3% 인상된다.
29일 보건복지부는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최저생계비 기준을 올해보다 2.3%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월 61만 7천 원, 2인 가구 105만 1천 원, 3인 가구 135만 9천 원, 4인 가구 166만 8천 원 정도의 최저생계비를 각각 적용 받게 될 전망이다.
내년 4인 가구 최저생계비 인상률 2.3%는 2013년도 5.5%를 크게 밑돌 뿐만 아니라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새 최저생계비는 내년 1월 1일부터 기초생활보장 대상자 선정과 급여 수준 결정 등에 사용된다.
한편 내년 4인 가구 최저생계비는 의료비•교육비•TV수신료•전화 기본요금 등 현물로 지원되는 부분을 빼고 순수하게 현금으로 지급된다.
네티즌들은 “내년 4인가구 최저생계비, 그냥 웃는다”, “내년 4인가구 최저생계비, 너무 적은 거 아니야”, “내년 4인가구 최저생계비, 살기 어렵다 진짜”, “내년 4인가구 최저생계비, 그래도 그렇지 너무 하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