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전·현직 은행장 5명,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입력 2014-08-29 16:32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29일 우리은행 본점 로비에서 이순우 은행장을 비롯한 역대 은행장 4명 등 전·현직 은행장 5명이 참여한 가운데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챌린지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종휘 전 행장의 제안으로 김진만, 이덕훈, 황영기 역대 은행장들과 이 행장이 함께 했습니다. 이 행장은 우리은행 한새여자농구단 위성우 감독으로부터 지명을 받았습니다.

이 행장은 "선배 은행장님들과 모여 이렇게 좋은 취지의 행사를 같이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그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한 전·현진 은행장 5명은 한국ALS협회에 각각 100달러를 기부했습니다. 다음 참여자로는 은행의 주요 고객인 이장한 종근당 회장, 박기흥 한유그룹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강옥선 비젼스텝 대표이사, 허우영 우신시스템 회장 등 5 명을 지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