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타일러, '비정상회담' 3MC "다 짜르면 안 되나?" 촌철살인 폭소

입력 2014-08-29 15:30
수정 2014-08-29 16:41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미국인 타일러가 화제다.



28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썰전'(이하 '썰전')에서는 최근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인 패널 타일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타일러는 '비정상회담'에서 MC를 맡은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에 대한 분석을 해달라는 질문에 "전현무 씨는 좀 안내를 하는 게 있다. 유세윤 씨는 재미있는 코멘트나 웃기는 포인트를 잘 잡아준다. 성시경 씨는 출연자들의 말이 맞는지 재정비를 도와준다"고 한국어로 조목조목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가 "비정상 회담에서 MC가 세 명이나 필요하냐. 2명만 한다고 하면 누구를 고르겠나?"고 묻자, 타일러는 "그냥 다 짜르면 안되나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썰전' 타일러, 아 센스있어" "'썰전' 타일러, 완전좋아" "'썰전' 타일러, 이상형이다" "'썰전' 타일러, 진짜 똑똑한 사람" "'썰전' 타일러, 말 어쩜 그리 잘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썰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