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쪽방촌 전기설비 개선사업 전개

입력 2014-08-29 14:40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와 전기공사협회(회장 장철호)는 오늘(29일) 서울역 쪽방상담소 인근 새꿈어린이공원에서 '2014년 쪽방촌 전기설비 개선사업 착공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쪽방촌 전기설비 개선사업'은 독거가구가 밀집한 쪽방촌을 대상으로 노후·불량 전기설비 교체는 물론, 도배장판 등에 이르기까지 쪽방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고자 하는 공사의 주요 공익사업 중 하나입니다.

시행 첫 해인 지난해에는 영등포 일원의 쪽방촌을 비롯해, 모두 1,845호의 쪽방시설을 정비했으며 올해는 사업규모를 더욱 늘려 약 2,130여 호를 개선 대상으로 삼았고, 앞으로 3년 동안 2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총 4,500여 가구들에 대한 시설 개선 작업을 수행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상권 사장은 "쪽방촌 개선사업을 통해 전기재해로부터 취약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도 함께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협회와 손잡고 전기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