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바비 "미국에 있는 가족 한국으로 데리고 오는 게 꿈" 눈물

입력 2014-08-29 11:02


'쇼미더머니3' 바비가 미국에 있는 가족들을 그리워하며 눈물 흘렸다.

바비는 28일 오후 케이블 채널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를 통해 꿈을 위해 좇아온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바비는 미국에 있는 가족을 그리워하며 한국에 이쓴 이모와 할머니를 만났다. 이모의 가게에 간 바비는 가족의 온기를 느끼며 위로를 받았다.

바비는 그 동안 하지 않았던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꿈을 좇겠다고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랑 헤어져서 한국에 왔다. 엄마를 못 본 지 4년이나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비는 "(가족이 그리우면) 형 SNS에 들어가서 근황 사진을 본다. 사진들을 보면 좀 웃게 된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바비는 "우승하면 엄마를 만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어떻게 해서든 엄마 아빠를 한국으로 데려오는 것이 꿈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바비는 진심을 담은 곡으로 멋진 랩을 선보였고 강력한 우승후보 바스코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하는 이변을 낳았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쇼미더머니3 바비, 과거 털린 거 보니 진짜 이모 사랑 대단하던데" "쇼미더머니3 바비, 진짜 착한 듯" "쇼미더머니3 바비 대견하고 성숙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