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민들레’ 최지나, 최재성에 “은혜를 원수로 갚지는 말아야지”

입력 2014-08-29 11:00


정임이 대성의 태도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29일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정임은 찾아온 선재를 물리는 대성을 보면서 은혜를 원수로 갚는 것은 아니지 않냐며 대성의 태도를 못마땅해했다.

선재(이진우)의 회사가 위기에 처하자 대성(최재성)의 집으로 찾아 가자며 발길을 돌렸다. 그러나 선재의 비서 허봉재(김진서)가 대성의 소문이 좋지 않다며 쉬쉬하면서도 한미제분을 노린다는 사실을 귀뜸했다.

선재는 대성의 집에 찾아갔고, 정임(최지나)은 대성이 집에 없다며 연락을 하고 왔으면 좋았을 거라 말했다.

선재는 그렇다면 대성이 언제 올지 물었고, 정임은 정확하게 모르겠다며 말끝을 흐렸다.

선재는 대성이 들어온다면 연락을 꼭 부탁한다고 말하고는 뒤돌아 나갔다.

정임은 대성이 있는 서재로 들어와 “가셨어요.” 라고 말했고, 대성은 “답답한 친구, 전화를 안 받으면 그러려니 할 것이지” 라며 오히려 선재에 대한 좋지 않은 말을 했다.



정임은 선재에게 그렇게 도움을 받고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사람이 도움을 받았음 적어도 은혜를 원수를 갚지는 말아야죠!” 라고 한마디했다.

대성은 집에 틀어박힌 사람이 뭘 안다고 바깥일에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냐며 듣기 싫었는지 그만하라고 말했다.

정임은 그런 대성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 문 밖으로 나가버렸고, 대성은 나가는 정임의 뒷모습을 보면서 심기가 불편해보였다.

한편, 강욱(최철호)은 주희(신은정)의 시계를 우연찮게 발견하고는 어디 있는지 찾아 다녔고, 주희가 아이를 낳다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욱은 주희에 대한 원망과 미안함 그리움 등이 사무쳤고, 주희가 죽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듯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