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홍원 국무총리가 민생법안 처리를 촉구하는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정 총리는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어려운 만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 민생법안들의 통과를 위해 정치권의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국회에 민생법안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현재 국회에서 여야간의 대치 등으로 경제활성화 법안을 비롯해 많은 법안들이 국회에 막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정홍원 국무총리
"입법이 지체될수록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은 더뎌지고 민생회복은 더더욱 늦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정 총리는 국회에 계류 중인 30여개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 입법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송파 세 모녀 방지법안으로 불리는 '기초생활보장법'과 연말정산에서 한달 치 월세만큼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소상공인 진흥기금 설치를 위한 '국가재정법' 등이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그러나 이 법안들이 심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고 지난 5월 이후 단 한 건의 법안도 처리되지 않았다며 국회를 압박했습니다.
<인터뷰> 정홍원 국무총리
"국회도 한시가 급한 서민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더 이상 외면하지 말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경제활성화 법안 이외에 세월호 관련 법안 처리도 촉구했습니다.
특히 세월호 사고 이후 정부의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부조직법'이 통과되지 않아 안전관리 시스템이 과도기적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